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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

건조할 때 키우면 좋은 가습 식물 4가지 추천

by 고덕이 2022. 9. 21.

건조할 때 키우면 좋은 가습 식물 화분 추천

 

건조한 가을, 자고 일어나면 꼭 목이 칼칼하고 불편해서 가습기가 필요하게 됩니다. 가습기도 좋지만 가습기 선택이 어렵다면 실내의 공기를 정화시키고 가습도 되는 화분이나 작은 수조를 놓는 것도 건조한 공기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건조한 공기에 천연 가습 효과가 있으면서 공기 정화도 되고, 푸르른 식물로 기분 정화도 되는 몇몇 식물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스칸디아모스

북유럽에서 자생하는 이끼가 식물로 공기 중의 유해성분을 흡착하고 습기를 조절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화분은 아니지만 액자나 장식에 붙여 인테리어 식물로 많이 사용하는 식물입니다. 순록의 먹이가 되는 식물이라 순록 이끼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물을 주지 않고 키우며, 햇빛을 보지 않아도 되는 식물이라 관리가 쉽습니다. 습도가 높았지만 촉촉해지고 습도가 낮으면 거칠어지는 습성이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습도를 조절한다고 합니다. 거칠어지면 샤워한 후의 욕실이나 습도가 높은 곳에 잠시 놓아두면 습기를 먹고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두 번째, 몬스테라

 

이쁘기도 이쁘지만 유명하기까지 한 몬스테라는 20~30도의 온도의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직사광선이 아닌 반그늘에서 키워야 하는 몬스테라는 멕시코가 원산지로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지만 잎이 넓어 가습 양도 많은 식물이기도 합니다. 

 

몬스테라는 수경재배도 가능한 식물이기에 나뭇잎이 붙은 줄기를 하나 잘라 화병에 꽂아 뿌리를 내리기에도 좋습니다. 인테리어 식물로도 좋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식물이라 키우는 재미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주시돼 과습에 주의해 주세요.

 

 

 

세 번째, 아이비

아이비는 많이 들어보셨을 식물입니다. 덩굴식물인 아이비는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물질의 제거 능력도 뛰어나며 새집증후군에도 효과가 있는 이로운 식물입니다. 

게다가 반음지 식물로 직접적인 햇빛을 필요로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잘 자라는 식물로 수경재배도 가능하며 행잉 화분에 꽂아 많이 키우는 식물입니다. 

 

무늬가 있는 종은 어두운 데서 키울 경우 색이 옅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약간 건조하게 키우되 겉흙이 말랐을 때는 물을 흠뻑 주면 됩니다. 다른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키워야 합니다.

 

공기정화에도 좋은 식물이지만 수경재배 방식으로 가습식물로 함께해도 좋은 식물입니다, 단 독성이 있는 식물이라 반려동물과 함께 키우면 안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네 번째, 아레카야자

미국 항공우주국인 나사(NASA) 선정 밀폐된 우주선 안의 공기를 가장 잘 정화시키는 식물 50가지 중 1위를 차지한 아레카야자, 야자나무의 일종인 식물로 대기 중으로 수분을 방출하는 능력이 탁월한 식물이며 인테리어로도 좋은 식물입니다.

 

강한 직사광선을 피하고 실내의 밝은 곳에서 키우는 식물로 물을 좋아하니 수시로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고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주어 관리하면 됩니다. 

 

실내 환경에 적응력이 좋아 비교적 쉽게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1.8m의 아레카야자가 하루에 1L의 수분을 내뿜는다고 합니다. 또한 전자파 차단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유익한 식물입니다. 

 

 

 

 

이렇게 네 가지 식물을 알아보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며 코며 다 찢어질 듯한 통증이 일어 가습식물에 대해 조사해 본 내용을 공유해 보는 것인데요, 당장 아레카야자와 몬스테라를 구매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데 제 손만 타면 모든 식물이 죽어나기 때문에 불쌍한 식물들을 위해 충동을 참고 가습기나 닦아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잘못만은 아니고 집에 햇빛이 많이 안 들어오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만, 여하튼 위의 이쁜 가습식물들 들여놓으시고 편안한 잠자리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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