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양이게 물렸을 때
고양이에게 물리는 것은 아주 위험할 수 있다. 고양이의 날카로운 이빨은 인간의 피부 표면과 고양이 입 속 박테리아를 주입시키는 바늘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테리아는 피부 표면 등 어느 곳에서나 발견할 수 있지만 이것이 고양이의 이빨을 통해 상처로 들어오는 경우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물렸을 때 대처 방법을 잘 알아두는 것이 좋다.
상처의 위치와 깊이에 따라 세균이 퍼지면서 세포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세포막염은 피부 내층에 생기는 세균 감염으로 세균 감염이 되었을 경우 징후는 다음과 같다.
-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름
- 통증을 동반한 열
- 피곤함
고양이에게 물렸는데 상처가 부어오른다면 패혈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잘못하면 박테리아가 혈류로 유입되어 신체의 다른 조직과 장기에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양이에게 물렸을 경우 약 2~3명 중 1명은 감염으로 이어진다는 통계가 있다. 감염은 인간의 생명에 매우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2. 고양이게 물렸을 때는 꼭 병원에 가야 하나요?
고양이가 물었을 경우 꼭 병원에 가야 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고양이나 개에게는 광견병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고 그것은 인간의 생명에 치명적이다. 바이러스가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해야 한다. 또한 파상풍의 위험도 있을 수 있다. 파상풍이 걸리는 경우 인간의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즉시 파상풍 주사를 맞아서 파상풍의 위험을 줄일 수 있어야 한다.
3. 고양이게 물렸을 때 바로 취해야 하는 조치
- 상처 부위를 흐르는 물로 씻어낸다. (문지르지 말것, 세균이 침투할 수 있음)
- 상처부위를 강한 소독제나 화학약품이 아닌, 비누나 약한 소금 용액으로 세척하기
- 세척 후 행구기
- 붕대나 압박이 가능한 무언가로 상처를 압박하여 출혈을 억제하기
- 항생제를 사용하기
- 바로 병원으로 가기 (심야 시간이라면 응급실 내원을 추천)
4. 아래처럼 중상인 경우 응급 이송이 필요함
- 근육 및 힘줄에 손상이 되었을 경우
- 지혈이 되지 않는 큰 출혈이 있는 경우
- 피가 솟구치는 경우
5. 고양이에게 물린 상처 치료 후 사후 관리
다른 상처들과 마찬가지로 소독한 상처에는 물기가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염증으로 번지지 않도록 소독된 부위가 오염이 되지 않게 해야 한다. 또한 다른 열상과 달리 광견병, 파상풍의 치료를 한 뒤여도 안심할 수 없으므로 상처 부위를 통한 감염, 열, 붓기 등의 증상이 없는지를 꼭 확인해야 하며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꼭 다시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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