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치아 흡수 병변의 원인, 증상, 진단 방법

고양이의 치아 흡수란?

고양이의 치아 흡수 병변은 고양이의 치아가 상하여 부서지기 시작하고 치아의 구조를 흡수하기 시작하는 증상이다.
치아 흡수는 치아가 턱뼈에 서서히 흡수되어 치아가 없어지는 질환을 말한다. 고양이의 반 이상이 앓고있는 고양이의 대표적인 치아 질환이다. 모든 치아가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가장 흔한 것은 하악골 전치 부분이다. (아래 볼 치아)

치아 흡수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뉠 수 있다.

제1형

치아의 흡착에서는 병든 치아의 부위가 재흡착(부러지고 흡수)된 후 염증성 과립조직으로 대체된다. 치과 방사선 사진에서는 이러한 부위가 치아나 뼈보다 밀도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제2형

 

치아의 흡착으로 병든 치아는 뼈와 같은 물질로 대체된다. 치과 엑스레이에서 이것들은 뼈에 남아 있는 치아처럼 보일 수 있다.

 

1. 고양이의 치아 흡수 병변은 얼마나 흔한가?

치아의 흡수는 1950년대에 고양이에게 처음 발견된 질환이다. 그 이후, 수의학 분야가 발전하면서, 그것은 점점 더 주목을 받았다. 오늘날, 치아의 흡수는 고양이에게 흔하게 발견되며 고양이의 약 60%에서 발견되는 질환이다.

 

2. 고양이의 치아 흡수 병변의 원인

치아 흡수의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구자들은 치아 흡수의 과정과 원인 모두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치아 흡수는 구강 내 세균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들은 고양이 치아 재흡수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식단, 미네랄 불균형, 치주 질환, 비타민 D 상태, 그리고 다른 요소들을 조사했지만 유감스럽게도, 명확한 해답은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에 따르면 고양이는 나이가 들수록 치아 흡수가 더 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또한 치아 흡수를 진단받은 고양이들이 미래에 다른 치아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알아냈다.

 

3. 고양이의 치아 흡수의 증상

고양이가 치아 흡수가 되는 경우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간혹 어떤 고양이에게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다)

 

침을 흘림, 씹기 어려워함, 음식을 떨어뜨림 등

 

치아 흡수 병변을 갖고있는 많은 고양이들은 고통스러워 하거나 행동의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4. 고양이의 치아 흡수 병변 진단 방법

고양이에게는 몇 가지 다른 질환이 구강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치주 질환, 고양이 만성 치은종, 화농성 육아종, 호산구 질환 등의 상태를 진정제 구강 검사와 치아 X선 촬영으로 구별할 수 있다.

 

5. 고양이의 치아 흡수 단계

치아 흡수 병변에는 다섯가지 단계가 있다. 수의사들은 각각의 치아를 평가하여 각 병변의 종류와 단계를 결정한다.
만약 당신의 고양이가 치아 흡수성 병변으로 진단되면, 당신의 수의사는 그들이 마취되어 있는 동안 치료 권고를 하기 위해 치과 방사선 사진을 사용할 것이다. 치과용 방사선 사진 없이는 치아 흡수성 병변이 빙산의 일각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으며, 치아를 가장 잘 치료하는 방법을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제1종 치아 흡수 치료 : 제1형 치아흡수성 병변은 뿌리와 함께 치아를 뽑아서 치료한다.
제2종 치아 흡수 치료 : 제2형 치아흡수성 병변은 치관절단술로 치료할 수 있는데, 이는 치아의 아픈 부분을 제거하지만 이미 흡수된 뿌리를 남긴다.

치아를 뽑거나 왕관 절단을 하기 전에, 수의사는 여러분의 고양이가 필요로 하는 마취의 양을 줄이고 여러분의 고양이가 무감각하고 편안하게 깨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소 신경 차단수술을 진행할 수도 있다.

 

6. 고양이의 치아 흡수 병변을 예방하는 방법

고양이의 치아 흡수를 막을 방법은 없다. 고양이의 이를 매일 혹은 이틀에 한 번씩 닦는 것은 치주염과 치주 질환을 늦출 수 있으며 치태와 박테리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치아 흡수 병변을 막을 방법은 없다. 만약 당신의 고양이가 이전에 허용했던 칫솔질에 통증을 느끼거나 저항한다면 그것은 구강 통증의 징후일 수 있다.

매년 건강검진시 치과 검진과 몇년에 한번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받는 경우 고양이가 고통받기 전 빠르게 진단이 가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