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고양이들이 외모를 보다 이쁘게 번식하기 위해 유전적으로 좋지 않게 교배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품종의 고양이는 대대로 유전병을 갖고 있고 흔하게 볼 수 있다. 고양이에게 흔하게 볼 수 있는 유전병에 대해 알아보자.
당뇨병
한국에는 흔하지 않은 버마고양이 품종은 제 2형 고양이 당뇨병이 유전적으로 흔하게 발생한다. 당뇨병의 전형적 증상인 식욕 상승, 갈증, 배뇨, 체중감소의 증상을 띤다.
상 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장 질환
다낭성 신장 질환도 유전적으로 고양이에게 흔하게 볼 수 있는 질병이다. 신장에 동그란 낭포가 많이 생기는 이 다낭성 신장질환은 신부전을 일으킬 확률이 매우 높다. 페르시아 고양이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페르시아 고양이의 50% 이상이 이 질병을 갖고 있으며 유전자를 원인으로 본다. 버마고양이와 브리티시 숏헤어에게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요로질환
고양이의 약 4% 이상이 발생하는 고양이 요로질환은 가장 흔한 유전병이기도 하다. 전형적으로 배뇨 시 불편감, 잦은 소변 등의 증상을 보인다.
비대성 심근증
비대성 심근증 또한 흔한 유전 질환 중 하나이다. 메인쿤, 렉돌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 심장질환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데 비대성 심근증은 폐수종을 일으킬 수 있고 그로 인해 급작스러운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어 많은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척추성 근육 위축증
상염색체 열성 장애로 생후 12개월부터 증상이 나타나는 이 질병은 척수와 뇌간의 운동신경이 점점 손상되어 근육을 위축시켜 신체를 불편하게 만든다. 걷거나 뛰는 것, 점프하는 것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
꼬리 기형
꼬리 기형도 흔하게 발생하는 유전질환 중 하나이다. 고양이에게 흔히 볼 수 있는 긴 꼬리가 아닌, 짧은 꼬리 혹은 꼬리가 없는 기형의 양상을 보인다. 또한 이런 돌연변의 에 의해 뒷다리가 불편하게 되거나 요실금, 변실금도 일으킬 수 있다.
난청
오드아이나 파란 눈에 흰 털을 가진 종에게는 난청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거의 안들리거나 완전히 소리를 듣지 못하게 태어날 수 있다. 이 유전으로 인해 시력 상실도 가능할 수 있다.
망막 위축
시각세포의 망막이 점점 위축되어 서서히 시력을 잃게 하는 이 유전질환은 주로 3~5세 사이에 실명시키는 무서운 질환이다. 아비니시안, 샴고양이 등에게 볼 수 있는 유전질환이다.
빈혈
유전성 혈액질환으로 아비니시안에게 자주 볼 수 있는 이 질환은 적혈구를 파괴하여 헤모글로빈을 감소시켜 빈혈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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