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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학 (고양이의 병증)

흔하게 발생하는 고양이의 유전병 9가지, 고양이 유전 질환의 종류

by 고덕이 2023. 2. 18.

많은 고양이들이 외모를 보다 이쁘게 번식하기 위해 유전적으로 좋지 않게 교배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품종의 고양이는 대대로 유전병을 갖고 있고 흔하게 볼 수 있다. 고양이에게 흔하게 볼 수 있는 유전병에 대해 알아보자. 

 

당뇨병

한국에는 흔하지 않은 버마고양이 품종은 제 2형 고양이 당뇨병이 유전적으로 흔하게 발생한다. 당뇨병의 전형적 증상인 식욕 상승, 갈증, 배뇨, 체중감소의 증상을 띤다.

 

상 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장 질환

다낭성 신장 질환도 유전적으로 고양이에게 흔하게 볼 수 있는 질병이다. 신장에 동그란 낭포가 많이 생기는 이 다낭성 신장질환은 신부전을 일으킬 확률이 매우 높다. 페르시아 고양이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페르시아 고양이의 50% 이상이 이 질병을 갖고 있으며 유전자를 원인으로 본다. 버마고양이와 브리티시 숏헤어에게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요로질환

고양이의 약 4% 이상이 발생하는 고양이 요로질환은 가장 흔한 유전병이기도 하다. 전형적으로 배뇨 시 불편감, 잦은 소변 등의 증상을 보인다.

 

비대성 심근증

비대성 심근증 또한 흔한 유전 질환 중 하나이다. 메인쿤, 렉돌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 심장질환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데 비대성 심근증은 폐수종을 일으킬 수 있고 그로 인해 급작스러운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어 많은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척추성 근육 위축증

상염색체 열성 장애로 생후 12개월부터 증상이 나타나는 이 질병은 척수와 뇌간의 운동신경이 점점 손상되어 근육을 위축시켜 신체를 불편하게 만든다. 걷거나 뛰는 것, 점프하는 것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

 

꼬리 기형

꼬리 기형도 흔하게 발생하는 유전질환 중 하나이다. 고양이에게 흔히 볼 수 있는 긴 꼬리가 아닌, 짧은 꼬리 혹은 꼬리가 없는 기형의 양상을 보인다. 또한 이런 돌연변의 에 의해 뒷다리가 불편하게 되거나 요실금, 변실금도 일으킬 수 있다. 

 

난청

오드아이나 파란 눈에 흰 털을 가진 종에게는 난청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거의 안들리거나 완전히 소리를 듣지 못하게 태어날 수 있다. 이 유전으로 인해 시력 상실도 가능할 수 있다.

 

망막 위축

시각세포의 망막이 점점 위축되어 서서히 시력을 잃게 하는 이 유전질환은 주로 3~5세 사이에 실명시키는 무서운 질환이다. 아비니시안, 샴고양이 등에게 볼 수 있는 유전질환이다.

 

빈혈

유전성 혈액질환으로 아비니시안에게 자주 볼 수 있는 이 질환은 적혈구를 파괴하여 헤모글로빈을 감소시켜 빈혈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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